우리가 잃어버린 구국의 영웅 충의공 "정문부 평전" 출간
바다에 충무공이 있었다면, 땅에는 충의공이 있었다!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찬란하고 위대했던 역사는 존재하고, 그것을 누군가가 반드시 현재로 꺼내줘야 빛을 발한다. 정한기 저자가 쓴 『정문부 평전』은 어둠 속에 사라져 가고 있던 정문부 장군이라는 찬란하고 위대한 역사를 현재로 꺼내어 빛을 보게 한 작품이다.
정문부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함경도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훈련되지 않은 관북 의병군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 용맹함과 신출귀몰한 지략으로 왜군을 6전 6승으로 크게 무찔렀다. “북충의 남충무”로 불렸을 만큼 조선의 자존심을 지킨 위대한 전쟁 영웅이었다. 하지만 남북분단의 현실, 북관대첩비의 반출 등 여러 좋지 못한 상황에 엮여 현재에는 상당히 잊힌 상태였기에, 누군가가 장군의 전체 인생과 위업을 정리해주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했다. 그 작업의 결과물이 이 책 『정문부 평전』이다.
풍부한 사진과 지도를 정리한 저자의 상세한 저술 덕분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역사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왜 우리가 정문부 장군을 기억해야 하는지 역사적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정한기 저자는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기관장을 역임한 후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후학을 위해 노력하는 명실 상부한 지식인이다. (사)전국퇴직금융인협회의 초대회장으로서 퇴직금융인들의 위상제고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한 저자는 사회의 어두운면을 찾아 밝은 빛을 비추고자 하는 이 사회의 등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번 작품도 우리가 잊어버리기 쉬운 역사의 영웅을 찾아 수많은 자료와 정보를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걸작품이다. 작가는 "우리가 충무공 이순신장군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알고 있으나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영웅인 충의공 정문부장군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독자들에게 균형있는 역사의 인물을 알아가도록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