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 "11월 특별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매출 따라가나?

2020-11-11     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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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정다연 기자 = 안마의자 업체 휴테크산업이 이달 말까지 전국 직영점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휴테크는 자사 안마의자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의 월 렌탈료를 최대 59% 할인한다.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은 극대화된 마사지감을 선사하는 음파진동 마사지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출시 이래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을 예약 렌탈할 경우, 선납금 제도 및 제휴카드 등 모든 혜택을 적용 받으면 월 렌탈료를 최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렌탈 고객 전원에게 힐링 음악과 순환식 에어셀 마사지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도와주는 눈마사지기 등을 증정하며, 재구매 및 재렌탈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가 할인 최대 40만원 및 월 렌탈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휴테크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에 야외활동이 감소하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안마의자를 찾는 고객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족과 나를 위한 선물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테크의 광고 모델은 국내 톱배우 정우성이다. 현재 휴테크는 정우성을 내세운 광고를 통해 활발하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동종업계 타 브랜드 바디프랜드의 매출을 따라가기는 다소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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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일 바디프랜드의 캐나다 현지 얼티비(ALL TV) 채널 뉴스 및 공동구매 프로모션에 올 상반기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소개됐고, 최근 해당 채널에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해 초기 수출 물량을 모두 완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캐나다 홈쇼핑으로 판매된 모델은 '파라오2 COOL' '팬텀2 COOL' 등 대부분이 고사양의 대표 안마의자 모델로 9000~1만 캐나다달러(CAD)의 고가 제품이었음에도 예상보다 빠르게 완판돼 현지 관계자도 크게 놀란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바디프랜드는 1년여간 섭외에 공을 들인 끝에 지난 5월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잡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광고 협약을 맺게 됐다. 그 덕일까, 같은 달 바디프랜드는 65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매출액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5월의 기록이며, 휴테크 역시 방송에서 광고가 가장 비싼 시간대라 불리는 밤 7~10시 사이에 자사 제품 및 브랜드를 현재 지속적으로 홍보 중이기 때문에 인지도에 힘입어 이번 프로모션으로 인한 매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