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성직자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체험 "이런 호사를 언제 누려"
‘성지순례’ 차성진 목사, 애프터눈 티 체험하며 “아내한테 미안” ‘성지순례’ 성직자들, 애프터눈 티→ 파인 다이닝까지 ‘초호화 먹방’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성지순례’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초호화 먹방이 예고된다.
11월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뉴페이스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좋아요의 성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입이 떡 벌어지는 럭셔리한 공간에 방문한 3인의 성직자는 MZ세대의 화려한 소비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이날 이태원의 한 호텔을 찾은 차성진 목사, 송산 스님, 유경선 신부는 그곳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를 맛본다. 호텔에 입성하자마자 “제가 이런 호사를 언제 누리겠냐”, “너무 좋다”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매료된 성직자들은 이내 테이블 위에 차려진 애프터눈 티의 풍성한 비주얼에 또 한번 빠져든다고. 차성진 목사는 “아내한테 너무 미안하다. 지금쯤 집에서 라면 먹을 텐데”라고 말하면서도 포크질을 멈추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어 성직자 3인방은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성직자들은 1인당 25만 원이라는 레스토랑 가격에 놀라더니 “호강한다. 정말 이 촬영 너무 마음에 든다”고 흡족해한다. 세 사람은 코스 요리를 하나하나 맛보며 특별한 한 끼를 체험했다고 한다.
이날 ‘좋아요의 성지’를 탐방한 대한민국 3대 종교 성직자들은 MZ세대의 SNS와 소비 문화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나눈다. 오감 만족 초호화 음식을 맛본 성직자들의 소감과 의견은 어땠을지, 11월 14일 오늘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 만나볼 수 있다.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