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인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출발을 돕기 위해 「예비부부를 위한 건강검진」 을 실시한다.
종로구는 ‘예비부부를 위한 건강검진’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종로구 구민이거나 종로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신장, 체중, 비만도, 혈압 등 계측 검사 ▲흉부방사선, 빈혈, 간기능, 고지혈증, 신장, 당뇨 등 기초검사 ▲풍진, B형 간염, 임질, 매독 등 전염성질환검사 등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청첩장(또는 예식장 계약서)을 가지고 종로구보건소(종로구 자하문로19길 36)를 방문하면 되고, 관내 직장인의 경우에는 재직증명서가 필요하다.
건강검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진행하며, 검진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검진 전날 저녁 10시부터 검진 당일까지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접수 후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결과는 검진 완료 후 15일 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종로구는 검진결과에 따라 질환이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2차 검진을 권고하고,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또한 B형간염 항체 미형성자에게는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보건소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구에서는 건강도시 종로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종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