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의 조력자 자처! 형사 경력에서 나오는 예리함 발산… 앞으로의 움직임에 ‘집중’
- ‘로얄로더’→‘야한(夜限) 사진관’→‘원더풀 월드’까지 열일 행보 中… 계속 이어갈 명품 활약 ‘기대’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성지루가 ‘원더풀 월드’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 연출 이승영·정상희, 극본 김지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회 몰입감 높은 연출과 전개로 탄탄한 시청층을 자랑하고 있다.
성지루는 강수호(김강우 분)가 유일하게 믿는 전직 형사이자 현재는 금은방 사장인 이한상 역을 맡았다. 이한상은 형사 시절부터 이어온 오랜 인연 강수호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해 그를 적극적으로 돕는 인물이다.
지난 5회에 첫 등장한 한상은 친한 동생인 수호의 부탁을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호가 도움을 청하고자 한상의 금은방을 찾은 가운데, 그곳에는 형사 시절 한상이 받은 공로상을 비롯 본인이 범인을 검거한 내용의 수호 취재 기사가 액자에 진열되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상과 수호가 나란히 찍은 사진도 보여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암시했다. 수호는 마주 앉은 한상에게 자신의 불륜 사진을 수현에게 보낸 사람이 누군지 찾아 달라고 요청했고, 한상은 의심되는 인물의 범위를 단숨에 좁혀 나가며 전직 형사다운 예리함을 드러냈다.
이어진 6회, 권선율(차은우 분)과 김준(박혁권 분)의 비서관이 은밀하게 사진을 주고받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한상. 촬영한 사진 속 선율의 얼굴을 보는 한상의 모습이 담겨 더욱 호기심을 일게 했다.
성지루는 내공 깊은 연기 저력과 특유의 캐릭터 구현력으로 ‘원더풀 월드’ 첫 등장부터 확실한 임팩트를 주었다.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캐릭터를 단번에 각인시킨 성지루가 수호의 지원군으로서 앞으로 스토리의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부터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성지루. 최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 1, 2회에도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 작품마다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상반기부터 열일 행보 펼치는 성지루가 계속해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성지루가 출연 중인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