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배우 정웅인 믿고 보는 연기 장인이 돌아왔다! 긴장감 멱살 제대로 잡은 열연으로 임팩트 선사!
‘멱살 한번 잡힙시다’ 배우 정웅인 믿고 보는 연기 장인이 돌아왔다! 긴장감 멱살 제대로 잡은 열연으로 임팩트 선사!
  • 지산 기자
  • 승인 2024.03.20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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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대기업 회장이자 장승조의 父 설판호 역으로 완벽 변신!
-장면부터 시청자 시선까지 훔친 강렬한 아우라+존재감!
-재미→몰입도 높인 연기 차력쇼에 이목!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사진) =
[사진 =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방송 화면 캡처]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정웅인이 긴장감의 멱살을 제대로 잡았다.

배우 정웅인이 강렬한 서막을 올린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돌아왔다. 그의 안방 복귀작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정웅인은 무진그룹 회장이자 설우재(장승조 분)의 아버지 설판호 역으로 분했다. 이번에도 작품 속 캐릭터를 그대로 집어삼킨 듯, 그는 인물의 상반된 면면을 빈틈없이 소화했다. 노련한 사업가의 매서운 면모와 아들 앞에선 약해지는 아버지의 얼굴 모두를 보여준 것. 이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 1-2회에서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설판호(정웅인 분)의 등장은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아들 내외와 마주 앉은 그에게서 살벌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기 때문. 그는 가뜩이나 못마땅한 며느리 서정원(김하늘 분)이 20년 지기 친구의 면을 구겼기에 분노를 더더욱 참을 수 없었다. 이때 설판호의 타오르는 눈빛과 싸늘한 표정은 극명한 온도차를 보여줘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감돌게 했다.

그러나 아버지 설판호는 달랐다. 날카로운 말들로 비수를 꽂는 아들로 인해 상처받았다. 말로 하지 않아도 애처로운 두 눈이 할퀴어진 그의 마음을 대변해 모두를 숨 죽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정웅인은 진한 호연으로 장면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훔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본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도 함께 더해져 설판호 캐릭터 그 자체로 숨 쉬는 것 같은 착각도 불러일으켰다. 다시금 자신의 이름 앞에 붙은 ‘연기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진면모를 보여준 정웅인. 앞으로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선보일 또 다른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웅인을 비롯해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등이 출연하는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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