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중기근로자 8만 7천여명에게 약 100억원의 혜택 제공
(서울=파이낸셜리더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는 최대 0.7%p를 추가 감면하고, 적금금리는 최대 1.2%p까지 우대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휴가비, 문화복지바우처, 워케이션 등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중기근로자 8만 7천여명에게 약 100억원의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기업은행은 올해도 우대 내용을 확대·개선해 근로자에 대한 우대 혜택을 지속 제공한다. 3월 22일부터는 영업점과 i-ONE Bank에서 가입 가능한 중기근로자 전용 상품인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최고 연 5.7%)’의 월 납입한도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금년 하반기부터는 현재 영업점에서만 접수 가능한 가계대출 금리감면, VIP등급 적용 등의 신청 프로세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소속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시켜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 취임 이후 기업금융과 개인금융의 균형성장 및 개인고객에 대한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지난해 2월 정부의 ‘부모급여 지원정책’에 발 맞춰 금융권 최초로 부모급여 특화 우대상품인 ‘IBK부모급여우대적금’을 출시해 금융감독원 주관 ‘상생·협력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취약계층에 대한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를 은행권 최초로 전면 면제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에는 개인,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금융 특화점포인 개인스마트지점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은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서 전역 예정 군장병과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