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가수 이영현이 이승철의 명곡을 완벽 소화했다.
지난 19일 리메이크 프로젝트 ‘만약에’의 세 번째 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발매된 가운데, 이영현의 목소리로 재탄생된 명곡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 순조롭게 호성적을 거뒀다. 19일 오후 7시 멜론 22위(최신발매 1주 기준)에 이름을 올리는 데 이어 20일 오후 2시에는 멜론 14위(최신발매 1주 기준)를 차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선 발매 직후 212위를 차지했지만, 대중의 입소문과 함께 56위까지 순위가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클립 영상 역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이영현은 명품 보컬을 통해 따스함을 표현, 담담하지만 깊이감이 느껴지는 감정 표현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인간 봄’ 같은 눈빛과 가창력, 그리고 깊은 감정이 담긴 영상에 대중은 “부드러운 음색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 “포근한 목소리에 어울리는 편곡이다”, “역시는 역시” 등 감탄을 보냈고, 보컬로 압도당한다는 호평 또한 계속되고 있다.
이영현이 리메이크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담담하게 마음을 전하는 원곡의 느낌에 이영현이 가진 파워풀한 보컬을 더해 감정의 고조를 한층 배가시켰다. 섬세한 완급조절에 색소폰 등 악기를 조화롭게 배치해 그때 그 시절의 감성 역시 놓치지 않았으며, 이영현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한 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완성됐다.
앞서 이영현은 ‘만약에’ 프로젝트를 통해 ‘너에게’, ‘Love’(러브)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이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재해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