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명의 저주받은 주원, 기어코 죽음에 가까워졌나?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주원의 사진관 앞에 폴리스라인이 걸려있는 상황이 포착됐다. 사진관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암시하는 상황에 긴장감이 치솟는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 측이 이번 주 한층 더 아찔하고 귀(鬼)묘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밤의 경계에 열려 망자들의 마지막 사진을 찍어주는 신묘한 사진관의 7대 사진사 서기주(주원)는 비운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사자의 물건인 영험한 사진기를 훔친 조상 서남국(박병은)의 죄로 집안 대대로 35살을 넘기지 못한다는 단명의 저주였다. 서씨 집안 사림들은 단 한 번도, 그 누구도 이 저주를 피해간 적이 없었다. 기주가 운명에 체념한 채 죽을 날을 세고 있는 이유였다.
이제 35살 생일까지 채 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 죽음에 가까워지니 난폭한 귀신들의 공격도 잦아졌다. 게다가 심상치 않은 귀기를 뿜어내던 악귀(이현걸)는 택배기사 윤소명(서지훈)을 홀려 대형사고를 일으켰다. 보도에 서 있던 기주가 타깃이었다. 여태까지 이런 식으로 공격해오는 악귀가 없었다는 점은 그의 죽음이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의미했다.
그런데 이제 기주의 사진관까지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 내담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선량한 상담사인 줄 알았던 최훈(최태준)이 사실은 집요한 스토커였고, 그것도 모자라 사진관에서 강제로 사진을 찍던 중 악귀로 변해 기주를 공격하고 한봄(권나라)에게 빙의까지 한 것, 화요일 밤 ‘야한 시간’을 아찔한 긴장감으로 채운 반전 전개였다.
게다가 공개된 사진을 보니 기주의 사진관에 심상치 않은 사건까지 발생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관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고, 경찰차와 함께 이선호(안창환) 경위까지 출동해 있다. 이에 놀란 듯한 기주와 가방끈을 꽉 부여잡고 있는 고대리(유인수)에게선 두려움이 느껴진다. 결국 기주도 가까워진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인지 이번 주,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할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죽음 예정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주에게 각종 위험이 도사린다”라고 예고하며, “과연 기주가 그 위기들을 무사히 헤치고 얼마 남지 않은 35번째 생일을 넘길 수 있을지 중반부를 넘어선 ‘야한(夜限) 사진관’과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 8회는 오늘(8일) 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