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외국인 전용 'Global Desk' 3곳 일요일에도 영업한다
우리銀, 외국인 전용 'Global Desk' 3곳 일요일에도 영업한다
  • 지산 기자
  • 승인 2024.09.2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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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김해 매주 일요일 10시~16시, 광희동 2·4째주 일요일 10~16시 영업
- 전국 8개 Global Desk에서 중국·몽골·러시아·태국·캄보디아·인니 고객특화 서비스 선보여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사진) =
(사진) =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외국인 고객 전담창구인 ‘Global Desk’를 추가 설치하고 일부 영업점은 일요일에도 영업을 개시한다.

 

우리은행은 27일부터 본점영업부(미국·중국 특화광희동금융센터(몽골·러시아 특화의정부금융센터(태국·캄보디아 특화김해금융센터(인도네시아 특화 4개 영업점에 ‘Global Desk’를 설치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중 의정부금융센터와 김해금융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광희동금융센터는 2·4째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은행 문을 연다평일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이로써 우리은행의 ‘Global Desk’는 기존 구로본동지점서울대학교지점신제주금융센터서귀포지점에 더해 전국적으로 총 8개 영업점까지 확대됐다.

 

※ 전국 Global Desk 현황서울본점영업부광희동금융센터구로본동지점서울대학교지점 지방의정부금융센터김해금융센터신제주금융센터서귀포지점

 

우리은행은 신설된 ‘Global Desk’에 국가별 현지인 직원을 전진 배치해 계좌개설 스마트뱅킹 환전/송금 업무와 더불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상담까지 가능토록 해 외국인 고객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영업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우리은행은 2012년 외국인 전용 ‘안산외국인특화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외국인 직접투자 특화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또한전국 20개 출입국사무소에 여권인식 ATM기기를 설치해 외국인등록증 발급 수수료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거점지역에 집중해 영업망을 확대해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주요 외국인 고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담창구인 ‘Global Desk’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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