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019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시무식에서 강조한 사항은 ‘경제 살리기’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종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그 시작으로 오는 1월 9일(수) 오전 9시 30분, 구청장실에서 한국맥도날드(유), ㈜비케이알(버거킹), ㈜케이에프씨코리아 등 외식산업 대표기업 3곳과 「민관협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상위 직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체계를 갖추고 구인·구직이 수시로 진행되고 있는 외식 기업들과 일자리 정보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종로구는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구직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구인 기업과 구직자 연계 ▲다양한 일자리 사업 정보 제공 ▲구인 홍보를 실시하고, 종로구와 협약을 맺은 3곳 기업은 채용 계획과 진행사항 등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종로구와 공유하는 데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은 취업률 향상과 우수인재 발굴이라는 공동의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며 별도 협의가 없는 한 협약은 체결일부터 계속 유지된다.
종로구는 지금까지 민간 기업을 비롯한 총 16개 기관(동승그룹, 포시즌호텔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771명의 취업을 돕는 등 민간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구민들의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구직자들의 선호도와 애로사항을 반영해 구인기업을 선별하는 등 단순 취업연계가 아닌 구직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해 서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더욱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종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