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최근 일부지역(대구,경기 등)에서 발생한 홍역이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관내 지역 홍역 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고 감수성이 있는 접촉자 90% 이상이 발병하게 되는 전영성이 강한 질병이다. 증상으로는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홍역 예방을 위해선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3종 혼합백신)을 ‘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 영유아 대상 총2회 접종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유럽,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최근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1967년 이후 출생자는 출국 4~6주전 MMR 예방접종 할 것을 권고했다.
홍역 유행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홍역 의심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착용, 대중교통이용 자제 등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구는 홍역 등 감염병 예방 관리 및 확산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지난 16일(수) 금천구 보건소(시흥대로 73길 70) 앞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출처=금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