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월 30일(수) 오후 3시 30분 궁산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한다.
구는 궁산근린공원 내 배드민턴장을 새롭게 정비해 사계절 날씨에 상관없이 주민들이 다양한 종목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궁산근린공원 내 배드민턴장은 철재 구조물에 지붕을 덮어 사용함에 따라 태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 안전 확보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다목적체육관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끝에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19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한편, 구비 3억 원을 더해 지난해 7월 착공한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달 준공식을 갖게 됐다.
궁산다목적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758㎡의 배드민턴 코트 4면 규모로 족구, 농구 등 다른 종목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특히, 지붕을 파형강판으로 시공하고 단열성능을 높이기 위해 지붕외부에도 내구성과 단열 효과를 겸비한 우레아 도막방수를 사용했다.
또, 내부 천정에는 단열재와 함께 이중타공흡음보드를 덧대 단열 및 방음이 가능해 쾌적함은 물론, 냉난방비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육관 내에 운영사무실을 비롯한 휴게실과 남·여 샤워실을 별도로 마련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구는 내달까지 다목적체육관의 운영을 위한 이용계획을 마련해 3월 4일 정식 개장 후 주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목적체육관에서 날씨에 관계없이 1년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에 신경 썼다.”며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궁산다목적체육관 조성사업은 지역 내 수명산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에는 화곡배수지배드민턴장과 내년에는 봉제산다목적체육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출처=강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