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첫 FA... "석유가스공사 15억달러 규모"
수은-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첫 FA... "석유가스공사 15억달러 규모"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7.02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입은행은 2일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와 15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은성수 수은 행장, 파할라 만수리 페르타미나 CFO. (사진제공 = 연합뉴스)
수출입은행은 2일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와 15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은성수 수은 행장, 파할라 만수리 페르타미나 CFO. (사진제공 = 연합뉴스)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수출입은행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15억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A)'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수은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맺은 첫 FA이자, 페르타미나가 다른 나라의 수출금융기관과 맺은 최초의 FA라고 수은은 설명했다. FA는 주요 발주처에 대해 지원 가능한 대출한도 등을 설정해두고, 개별 수출거래는 미리 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페르타미나는 하루 100만배럴인 생산량을 2026년까지 200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며, 이에 따라 300억달러 규모의 정유설비 신·증설을 위해 대규모 발주를 준비 중이다.

수은은 이날 페르타미나와 FA를 맺으면서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정유·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포럼'을 개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페르타미나 사업 수주를 타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91 (D.B.M빌딩) 601호
  • 대표전화 : 02-6925-043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아영
  • 법인명 : 엠지엠그룹(주)
  • 제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 등록번호 : 서울 다 10890
  • 등록일 : 2014-08-28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겸 편집인 : 전병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h8601@naver.com
ND소프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