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0일 국내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에 문정비즈밸리 기업 전용채용관이 생긴다고 9일 밝혔다.
송파구는 미래형 업무단지와 법조단지, 동남권 유통단지를 아우르는 문정비즈밸리를 조성해왔다. 문정비즈밸리에는 IT융합, 바이오, 녹색산업 등 약 3000개의 신성장동력산업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문정비즈밸리 내 중소기업의 경우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인지도가 낮아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송파구가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맺은 잡코리아와 함께 지원에 나섰다. 앞서 네이버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잡코리아 전용채용관을 통해 좋은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아울러 구직자들에게는 문정비즈밸리 내 좋은 기업에 대해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잡코리아 문정비즈밸리 기업 전용채용관은 2개월 가량 잡코리아 메인페이지 내 최상단에 배너 형태로 표출된다. △기업의 핵심가치 △기업의 주요 서비스 △주요 직무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현재 약 60개의 기업이 문정비즈밸리 기업 전용채용관에 입주했다.
전용채용관 입주의 문은 아직도 열려 있다. 전용채용관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를 통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창에 ‘bit.ly/문정비즈밸리’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종사자 수 5인 이상 △6~8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최저임금이상 임금지급 △4대보험 지급 등의 전용채용관 입주 신청요건이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잡코리아 내 문정비즈밸리 기업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산업 성장을 지원해 4차산업혁명 관련 일자리창출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송파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