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KEB하나은행은 SK그룹의 통합 결제 플랫폼인 SK페이를 운영하는 11번가와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11번가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연계, 국내외 결제 관련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SK페이 앱에도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이 탑재돼 향후 SK페이 이용자들은 해외에서 SK페이 앱으로 결제, 자동화기기(ATM) 출금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은 지난 4월 대만을 시작으로 5월 태국에서 GLN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 말 베트남과 일본에 이어 내년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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