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수민 기자 = 4년 전,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재난 블록버스트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반도>가 올여름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반도>(영제:PENINSULA)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2016년 한국 영화 최초로 좀비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서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쓴 메가 히트작이었던 만큼 후속작 <반도>에 대한 기대감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
세계를 매혹시킨 연상호 감독은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부산행>의 세계관을 확장하고자 했다. 시작 단계부터 모두가 궁금해 왔던 프로젝트가 런칭 포스트를 국내와 글로벌 버전으로 각각 공개하며 여름 개봉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반도>의 런칭 포스터 2종은 낮과 밤, 상반되는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달이 뜬 버려진 항구 배역의 포스터는 빛과 소리에 극도로 민감한 좀비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피어난다. 이어 해가 뜬 도심 배경의 포스터는 미친 듯이 달려드는 좀비들에 맞선 정석(강동원)과 민정(이정현)의 일촉즉발 상황을 담았다.
<반도>의 런칭 포스터는 전대미문의 재난 4년 뒤, 폐허가 된 땅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의 사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올여름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할 액션 블록버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도>는 세계 각국의 런칭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반도>는 런칭 포스터 공개에 맞춰 전 세계 팬들을 위한 글로벌 SNS계정(인스타그램 : @peninsula_movie)을 개설했다. 해당 계정을 통해 <반도>의 새로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영화를 기다리는 세계 각지의 팬들과 소통할 예정. 영화 <반도>는 올여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