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먹거리 살리기 앞장서...총 818톤 소비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정다연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기부금이 총 1억 6천만 원을 돌파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편스토랑'의 2020년 한 해를 되짚는다. 수익금 기부부터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까지 '편스토랑'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과 파급력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스토랑'을 통해 출시된 메뉴는 총 18개. MC 도경완은 "올 한 해 '편스토랑'이 어떤 일을 했나 돌이켜봤더니 뿌듯하고 감사하다. 출시가 된 메뉴들로 무려 1억 6천여 만 원을 기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부금에 놀란 것도 잠시. 선한 영향력이 발휘된 곳은 또 있었다. '편스토랑'은 우리 농수산물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국내산 농수산물을 이용하여 메뉴를 출시해 각종 국내산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해왔다.
1대 이경규의 마장면부터 시작된 우리 쌀 소비량은 523톤(t)을 넘어섰고, 우리 밀 107톤, 우리 우유 58톤, 우리 닭 31톤, 우리 오리 24톤, 우리 달걀 22톤, 우리 감자 18톤, 우리 돼지 13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메뉴에 쓰인 우리 표고 3.6톤, 우리 파프리카 3톤 등 총 818.6톤을 소비한 것.
출시 메뉴 외에도 우리 농수산물을 주제로 메뉴 개발 과정에서 선보인 편셰프들의 다양한 레시피도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실제로는 더 많은 우리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패널 이영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많이 힘들었던 해였는데 '편스토랑'이 어려운 곳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다면 더 바랄 게 없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 어느 해보다 전국민이 지치고 힘들었던 2020년. 결식아동 돕기 및 코로나19 기금 등으로 전달된 기부금과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까지 선한 영향력을 유발하는 착한 예능 '편스토랑'의 2021년도 기대된다.
이날 밤 9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