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조설희 기자 = 보이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의 멤버 겸 배우 로운이 감탄을 자아내는 비주얼로 화보 장인 면모를 뽐냈다.
로운은 럭셔리 패션 브랜드 토즈와 함께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3월호 화보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 속 로운은 댄디함과 캐주얼을 오가는 다채로운 착장을 완벽히 소화해냈으며, 훤칠한 비주얼과 완벽한 비율로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로운은 연기에 대해 속 깊은 생각을 털어놨다. 로운은 첫 번째 주연작인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 두 번째 작품이자 현재 방영 중인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사이에 배운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하정우·이병헌 선배님의 연기 클래스를 한 앱을 통해 들은 적이 있다"며 "가장 공감했던 게 '연기는 설득력 싸움'이라는 말이었다. 연기할 때 등장인물의 감정에 몰입하고 그걸 있는 그대로 표출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더라. 때로는 충분히 표출해야 전달이 될 때도 있지만, 때로는 그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오히려 숨기기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설득력은 연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로운은 "첫 촬영을 나갔는데 제가 너무 왜소하더라"라며 "드라마 시작하면서 운동을 한 번도 안 빠지고 간 이유이기도 하다. 6개월 동안 거의 안 쉬고 매일같이 푸시업과 스쿼트, 어깨 운동을 하며 몸집을 키웠다"라고 전했다.
로운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같은 회사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와 연애 중인 후배 채현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평 받고 있다.
로운이 화보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3월호는 2월 22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https://www.esquirekorea.c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