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시즌2,3 여인영 감독, 수퍼바이징 디렉터로 참여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은서 기자 = 제71회 에미상에서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앤솔러지 <러브, 데스 + 로봇>이 오늘(14일) 두 번째 시즌을 공개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시그니처 아이콘인 하트, 엑스(죽음), 로봇으로 이뤄진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그 안에 담겨진 많은 이야기를 상상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 또한 다양한 장면들이 빠른 속도로 이어지며 두 번째 시즌이 선보일 대담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예고한다.
<러브, 데스 + 로봇> 시리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와 제93회 아카데미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맹크>를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데이비드 핀처와 <데드풀>의 감독 팀 밀러가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한 시즌1은 각각 에피소드가 지닌 뛰어난 작품성과 개성, 신선한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를 단박에 매혹시키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시즌2는 한국계 감독 여인영(제니퍼 여 넬슨)이 수퍼바이징 디렉터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여인영 감독은 <쿵푸팬더> 2편과 3편을 연출했고,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할리우드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러브, 데스 + 로봇>은 시즌2 공개일과 함께 2022년 시즌3을 선보인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SF와 판타지, 호러, 코미디를 망라하는 강렬하고 독특한 단편 애니메이션 연작 시리즈 <러브, 데스 + 로봇> 시즌2는 오늘(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