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시대의 청춘 남녀들을 위한 사주 찻집 ‘애달당’
(서울=파이낸셜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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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박주현과 최덕문, 정보민이 ‘금혼령 시대’에 맞서기 위해 뭉친다.
오는 12월 9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제작 본팩토리, 이하 ‘금혼령’) 측은 24일(오늘) 박주현(소랑 역)과 최덕문(괭이 역), 정보민(해영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소랑(박주현 분)은 괭이(최덕문 분)와 함께 전국 팔도를 돌며 백성들의 혼인을 돕다가, 7년의 방랑 생활 끝에 인사골에 정착, ‘애달당’을 차리게 된다. ‘애달당’은 조선의 사주 카페 격인 찻집으로 청춘 남녀들의 애정 상담을 해주기 위해 만든 곳이다. 여기에 해영(정보민 분)이 함께 하면서 세 사람이 꾸려 나갈 ‘애달당’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크다.
소랑은 ‘애달당’의 안주인으로, 공개된 스틸 속 해맑게 웃는 얼굴이 인상적이다. 소랑은 오로지 눈치와 말발로 애달당을 운영, ‘금혼령 시대’에 몰래 사람들의 연을 이어주는 그녀의 발칙한 상상이 어디까지 뻗치게 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랑과 호흡을 함께하는 괭이는 최덕문 배우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괭이는 어딘가 어리숙하고 허술해 보이지만 엄청난 신기를 가지고 있어 소랑을 놀라게 한다. 언제 신통한 말을 할지 몰라 지나가는 말도 허투루 들을 수 없게 만드는 괭이의 섬뜩한 신기가 ‘애달당’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소랑과 괭이의 친근한 투 샷 또한 눈길을 끈다. 방을 손에 쥔 소랑과 그녀의 옆에 딱 붙어 있는 괭이가 응시하는 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도 흥미를 유발하는 대목.
애달당의 상큼 발랄 직원인 해영 캐릭터는 정보민 배우가 맡아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해영은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모태설로(母胎雪露)다. 때문에 해영은 조선판 로맨스 소설인 패설책들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남자에 대한 환상만 커져간다. 사랑이 오가는 애달당에서 솔로 해영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그녀에게도 소설 속 남자 주인공 같은 사람이 나타나 핑크빛 로맨스의 청신호를 켤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금혼령’에서는 혼인이 금지된 시대에 굴하지 않고 청춘남녀의 연애 상담을 위해 ‘애달당’을 만든 소랑의 대담한 생각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면서 “소랑과 괭이, 해영의 캐릭터를 연기할 박주현, 최덕문, 정보민 세 배우의 케미와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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