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호, 고음 고민...'데뷔 18년차' 신동이 제시한 신박 해결책은? 서지유, "신들린 듯"
(서울=파이낸셜리더스)
'54살 차이 단짝'으로 훈훈함을 풍겼던 진성X오지율이 첫 의견 대립에 이어 폭풍 오열로 위기감을 조성했다. 또, 대한민국 아이돌계 전설 신동은 후배즈를 위한 1:1 족집게 레슨을 열어, 퍼포먼스 1인자의 위엄을 입증했다.
18일(월) 방송될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는 깜짝 손님 '슈퍼주니어' 신동과 함께하는 경상북도 여행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식사 후 쉬고 있는 선배즈에게 다가온 막내 오지율은 직접 ‘예구리’라고 이름 지어준 애완 개구리를 소개했다. 집으로 데려가 키울 거라는 오지율에게 진성은 “개구리는 자연에서 뛰어놀아야 행복하다”라며 방생을 제안했다. 하지만 오지율은 “자연만큼 큰 집을 만들어주겠다”라며 고집을 꺾지 않아 공식 단짝 진성과 오지율의 첫 신경전이 벌어졌다.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급기야 오지율은 진성의 마지막 한마디에 눈물까지 흘렸다. 과연 둘의 사이가 회복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수근은 후배즈에게 “아이돌계 퍼포먼스 1인자 신동이 고민을 들어주는 건 쉽게 오지 않는 기회”라며 무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을 것을 제안했다. 황민호가 “고음 할 때 마이크도 고개와 같이 흔들리는 걸 고치고 싶다”라고 하자 신동은 “마이크와 함께 얼굴도 같이 떨면 되겠다”라며 신박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를 적용해 노래를 불러보는 황민호를 보고 조승원은 "이 정도면 전기 충격기 아니에요?"라고 반응했고, 서지유는 “신들린 것 같은데?”라며 폭소했다.
또, 신동은 앞선 후배즈의 무대를 보고 "트롯을 부를 때도 가만히 서서 노래만 하지 말고 맛깔난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웨이브 기본기부터 문워크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 신동은 이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후배즈를 보고 “느낌은 만점”이라는 평을 내렸다. 과연 후배즈가 신동의 족집게 강의에 힘입어 몸치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18일(월)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