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하반기 신입행원과 전문인력을 포함하면 연간 채용 규모는 1천명으로 전년보다 100명 늘어난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개인금융, 기업·자산관리(WM),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별로 나뉜다.
개인금융과 기업·WM 분야는 서류전형→필기전형→직무적합도 면접→최종 면접 순으로 전형절차가 진행된다. 기업·WM 분야에는 논리적·융합적 사고 능력 등을 평가하는 디지털 역량 평가가 새롭게 도입된다.
디지털·ICT 분야는 서류전형→1차 면접(코딩능력평가 포함)→최종 면접으로 전형 절차가 진행된다.
서류 제출은 다음달 12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아울러 디지털 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업을 추진하던 내부 디지털 전문가를 이번에 채용팀장으로 선임하고 수시채용 방식의 '디지털·ICT 신한인 채용위크'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ICT 전공자뿐 아니라 관련 직무경험을 보유한 경력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등을 필요 직무별로 적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금융권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ICT 관련 전공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채용공고 내 전형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이유와 본인의 역량 등을 충분히 고민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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