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 부산'에 입주하려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부산시는 'IBK창공 부산'에 입주할 15개사를 모집하는데 288개사가 지원,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자와 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한다.
올해 1월 참여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거래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5층에 입주공간을, 시는 창업기업 발굴과 졸업기업 후속 지원을 맡는다.
IBK창공은 성장 잠재력 있는 창업 초기 기업 15개사를 선발해 6월부터 5개월간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팁스(TIPS) 운영사, 선보엔젤파트너스와 연계한 1대 1 멘토링, 투자 및 사업개발,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판로 개척 등도 도울 방침이다.
15개사 가운데 우수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최대 5억원까지 직접 또는 후속 투자를 지원한다.
IBK창공은 해외 스타트업 1∼2개사도 선발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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