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삼성화재[000810]가 배당수익률 하락이 우려된다는 분석 등의 영향으로 12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7.14% 내린 22만7천5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삼성화재가 주당 배당금을 확보하기 위한 인위적인 채권 매각을 지양하겠다고 밝히면서 보험주 특유의 '배당주 프리미엄'이 작동하지 않게 됐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예상 배당수익률이 낮아지면서 배당 투자 수요 유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일시적으로 주가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1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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