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검찰 개혁을 촉구하면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 영향으로 조 장관 관련 테마주로 거론돼온 화천기계[010660]가 30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보다 24.87% 뛰어오른 4천870원에 마감했다.
앞서 28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대규모 인파가 반포·서초대로 1.6km 구간 등을 가득 메운 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벌였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씨가 조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 장관 관련 테마주로 거론돼왔다.
그러나 이 회사는 지난 6월 "감사인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당시)이 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친분은 없으며 당사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