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여당의 21대 총선 압승으로 탈원전 정책이 한층 힘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에 두산중공업[034020]과 한국전력[015760] 및 관련 종목들이 16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8.46% 떨어진 3천735원에 마감했다.
한국전력(-4.48%)과 한전 계열사인 한전기술[052690](-5.63%), 한전KPS[051600](-4.59%) 등도 하락했다.
앞서 전날 열린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이 추진하던 탈원전 정책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실행되면서 원전 건설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두산중공업 등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