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부산신용보증재단은 하나은행·국민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은행은 180억원씩 모두 360억원 규모의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이 자금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일자리 창출, 제로페이 정착, 4차 산업 신성장동력 확보 등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우선 지원한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시가 1.7%의 이자를 보전한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7천만원이다. 보증비율은 5천만원까지는 100%, 5천만∼7천만원 구간은 90%다.
최종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보증료를 포함해 2.49∼3.39% 범위에서 결정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총 4천억원 규모로 지원되는데 부산은행이 올해 초 1천50억원 공급 협약을 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협약보증 규모는 73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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